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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알리바바 회장직 사퇴…유력한 차기 회장 후보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시상식에 마윈 중국 알리바바 그룹 회장이 메달 수여를 위해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머니데일리=김솔이 기자] 마윈 알리바바 그룹 회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마 회장은 인터뷰에서 교육 자선사업에 매진하기 위해 오는 10일 알리바바에서 물러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10일은 마 회장의 만 54세 생일이기도 하다. 

마 회장은 “은퇴는 한 시대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교육에 초점을 두고 더 많은 시간과 재산을 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다만 그는 알리바바 그룹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더라도 이사회에서 ‘멘토’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는 바이두, 텐센트, 징둥닷컴(JD닷컴) 등과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인터넷 기업이다. 마 회장은 알리바바 창업 이후 중국 개혁·개방 물결과 함께 큰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그는 항저우사범대학을 졸업해 영어 교사 일을 하다 사업에 뛰어든 기업인이다. 이에 그동안 공공연하게 교육 사업에 대한 뜻을 밝혀왔으며 2014년에는 마윈 재단(Jack Ma Foundation)을 설립, 중국 시골의 교육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 

현재 대니얼 장(장융·張勇)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가 마 회장의 뒤를 이을 유력한 차기 후보로 알려졌다. 그는 마 회장이 2013년 CEO에서 물러났을 때도 자리를 물려받았다. 

누리꾼들은 ‘마윈은 50대에 후배 양성에 힘쓰라던 말을 그대로 실행한다’, ‘정말 멋있다. 중국에 이런 인재가 있다는 게 놀랍다’, ‘모범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솔이 기자  celin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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