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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스타트업서 성장동력 모색…‘벤처 네트워크’ 주목전세계 500개 업체·총 3억원 지원…금전적 투자 외 인력까지 파견
GWG에서 참가 스타트업들이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네트워킹하고 있는  모습./ GS홈쇼핑
GWG에서 참가 스타트업들이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네트워킹하고 있는 모습./ GS홈쇼핑

[머니데일리=장은진 기자] GS홈쇼핑이 직·간접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GS홈쇼핑은 B2C·C2C, 플랫폼 등 커머스 영역을 비롯 검색, 콘텐츠, 마케팅, O2O, 소셜네트워크 등 다방면에 걸쳐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간접 투자까지 포함해 GS홈쇼핑이 지원한 스타트업 수는 총 500개에 이르며 투자금액도 3000억원에 달한다.

GS홈쇼핑은 특히 한국뿐만 아니라 북미, 중국 등 전세계 스타트업들에게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업무 연관성이 높은 국내 스타트업들의 경우 직접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중소상공인기반 데이터 사업을 하는 ‘제로웹’, 모바일 마케팅 성과분석툴을 서비스 하는 ‘ab180’, 2시간 내 반려동물 사료 배달 서비스를 하는 ‘펫프렌즈’ 등이 대표적인 국내 스타트업 지원 업체들이다.

GS홈쇼핑의 스타트업 투자는 일반적인 벤처캐피털이나 기업 투자와 다른 모습을 갖고 있다.  벤처캐피털이나 기업들은 투자와 매각을 통한 차익실현을 목적으로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이와 달리 GS홈쇼핑은 투자한 스타트업들과 긴밀히 협업하고 자원을 공유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자사와의 시너지 창출에 목표를 두고 있는 것이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호협력으로 미래성장을 도모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에코시스템(Open Innovation Ecosystem)' 전략에 따르고 있는 이유다.

스타트업들이 기술과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GS홈쇼핑에서 제공하고 파생된 결과물을 GS홈쇼핑의 국내 및 글로벌 비즈니스에 접목하는 식이다.

이 전략은 상호 성장의 선순환을 이룰 수 있다. 단순 투자 수익만을 목표로 하지 않고 GS홈쇼핑이 가진 역량을 스타트업에 적극 이전할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특히 투자회사와 스타트업 모두 시너지 효과를 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GS홈쇼핑 스타트업 지원은 금전적 지원뿐만 이나라 ‘CoE’(Center of Excellency·전문가집단)의 지원도 가능하다. GS홈쇼핑 미래사업본부 내에 있는 CoE 조직은 사업개발, IT, 마케팅, UX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들을 스타트업에 파견해 인력적 지원과 동시에 신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한다.

실제 지원 중인 스타트업이 UX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CoE의 UX 전문가가 찾아가 며칠 또는 몇 주 함께 일하며 도와주는 방식이다. 이 경우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비어있는 영역을 채우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또 GS홈쇼핑의 경우 CoE를 통해 신사업 접목방안에 고민할 기회를 갖게된다.

벤처투자를 성공적인 결과로 이끌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중인 점도 눈에 띈다.

GS홈쇼핑은 대표 네트워킹 행사인 ‘GWG’(Grow with GS)를 운영하고 있다. 이 행사는 국내와 베이징, 싱가포르 등에서 벤처 펀드 관계자를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열고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기업과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과 스타트업 간의 교류장까지 마련해 또 다른 시너지 창출효과를 꾀한 셈이다.

그밖에 펀드 투자 관계자 대상 쇼케이스, GS계열사 및 스타트업 간 협업, 스타트업들 간 네트워크 형성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장은진 기자  jej41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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