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KPGA 제공

[머니데일리=박종민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군산CC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김주형(18)이 남자골프 세계랭킹을 대폭 끌어올렸다.

13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김주형은 지난주 113위에서 21계단이 상승한 92위가 됐다. 한국 선수 가운데에선 22위 임성재(22)와 55위 강성훈(33), 57위 안병훈(29)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순위다.

김주형은 12일 군산CC오픈에서 KPGA 코리안 투어 프로 선수 최연소 우승(18세 21일)과 KPGA 입회 후 최단기간 우승(3개월 17일) 기록을 작성했다.

한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위를 유지했다. 욘 람(스페인)이 2위를 차지했고 타이거 우즈(미국)는 14위를 지켰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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