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연예 영화
'문라이트', 영화 같은 아카데미 작품상 접수...젠킨스 감독 "'라라랜드' 팀에 미안"
▲ 마허샬라 알리.

[머니데일리 이예은]영화 <문라이트>가 현지시각으로 26일 열린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각색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문라이트>는 수상작 번복 해프닝 속에 89년 아카데미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하게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작품상의 가장 강력한 후보로 지목됐던 <문라이트>는 수상작 오발표로 인해 <라라랜드>에게 돌아갔던 최우수작품상을 다시 되찾아 오며 감독상, 각색상, 남우조연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이로써 각종 시상식에서 받은 상이 합계 175관왕을 돌파했다. 

<문라이트>는 올해 2017 아카데미에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까지 총 8개 부문 후보에 지목됐다. 이로써 14개 후보에 지명된 <라라랜드>와 주요 부문 수상을 다투며 영화제 최대 이슈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상작이 번복되는 놀라운 상황 속에서 최우수작품상 수상 소감을 전한 배리 젠킨스 감독은 “꿈에도 나오지 않을 법한 일이 일어났다. 정말 감사하다. 장난이 아니고, <라라랜드> 팀분들이 오랫동안 무대 위에 올라와 계셨는데 이렇게 돼서 정말 미안하고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인사와 <라라랜드> 팀에 미안한 인사를 전했다.

또한 “영화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다. 왜냐하면 제 스스로 이 결실을 이룰 수가 없었기 때문인데, 여기 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도와주었기 때문에 영화가 완성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는 감격의 수상 소감을 남겼다.

유색인종에게 인색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2016 아카데미 당시 ‘화이트 오스카’라는 오명을 쓴 아카데미이기에 배리 젠킨스 감독의 <문라이트> 최우수작품상 수상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아카데미에서 다양성의 힘을 보여준 <문라이트>는 독보적인 남우조연상 수상 후보로 거론됐던 마허샬라 알리가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싹쓸이 했다. 또한 각색상의 트로피도 들어 올리며 3개의 주요 부문을 석권했다.

 

이예은 기자  digitalnews@sporbiz.co.kr

<저작권자 © 머니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예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생활속 꿀팁
여백
Back to Top